거창군 고제면(면장 박승진)은 동절기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임시주거시설 관리실태 정기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해구호법에 따라 태풍, 지진 등 재해로 주거시설을 상실하거나 주거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 처한 이재민의 구호를 위해 임시주거시설로 지정된 고제문화체육회관, 고제초등학교, 산양‧용초마을회관 등 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 관리상태, 안내도‧소화기 비치 여부, 차량 주차공간 확보, 임시주거시설 표지판 설치 여부 등에 중점을 뒀다.

박승진 고제면장은 “이번 정기 점검을 통해 임시주거시설 사전 운영을 준비하고 재난 발생 시 관내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