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여름 휴가때 가족의 추천으로 수승대를 다녀 왔었는데
수려한 경관과 맑은물에 정말 감탄하였습니다. 지인들에게 추천 할 만한 장소라고 생각 되더군요
하지만 거창군 수승대관리부서에서 수승대 이용객을 위하여 이것만은 꼭 해 주셨으면 하는것이
있습니다.

우선 물놀이 안전관련입니다.

곳곳에 수영금지 또는 물놀이시 주의요함 이라는 문구가 보이나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는
것을 보아하니 안전에는 크게 염려가 되지 않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들어가보니 상당한 위험 변수가 몇군데 있더군요 그곳은 거북바위쪽에서 조금
위쪽으로(상류) 올라오니 3군데 정도 다이빙 하고 노는곳이 있는데 이곳에 거북바위쪽에 설치한
로프를 이곳에도 반드시 설치 했으면 합니다. (사망사고가 있었다고 하는 장소라고......)

이왕 물놀이 장소로 개방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면 거창군에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꼭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으로는 세면장, 화장실인데 이용객에 비례에 너무 협소하더군요, 공연장가는 곳에 한곳만
있는데, 반대편에도 하나더 있어야 할듯 싶네요 현재 화장실처럼 근사하게 지을 필요는 없을것
같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 최상일 듯 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정도는 안되어도 7,8월 휴가철에 찾는 이용객을 감안하여 적정한 규모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입장료 받을때 한번에 요금을 징수하도록 하십시요
저녁무렵에 텐트설치비를 받으러 다니던데 사유가 무엇인지요? 요금표에보면 1일당 금액얼마
라고 되어 있던데 며칠 있어봐도 추가로 받지도 않고 사람도 없고...... 허접허접
일당 받으러 다니는 것인가요?

자연으로 부터 받은 소중한 장소인 만큼 모두가 즐거운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하심이 어떨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