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년 수승대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한사람 입니다.
작년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한해 이용을 못하고 올해 가보니 샤워장도 새로 생겼고..
다리에 조명시설도 멋지고 넘 맘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텐트를 칠수 있는 여건이 마땅치 않아 조금 애를 먹었지요..
강가 쪽으로는 사람들이 붐비고 텐트도 많아 뒷자리를 이용해야 해야 했는데
강쪽에 쳐놓은 텐트에는 사람들이 낮에는 놀고 밤엔 잠도 자지않고 이용하더라구요..
사람들은 매일 바뀌는데 텐트는 항상 똑같고 ..
그 자리를 찜하고 싶어서 유심히 살펴 봤더니.. 민박집 키를 들고 계시더라구요..
넘 어이가 없었습니다.
민박집 운영하시는 사장님들,, 민박집 숙식하는 손님들에게 좋은자리 내 주시고 계시더라구요..
제가 정말 이런거 안 올릴려고 했는데 ,,
수승대를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런 모습은 좀 아니지 않습니까?
어느 자리 어디쯤 이냐고 물으시면 제가 자세히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이런 무분별한 텐트치고 호객행위 하시는 사장님들 계시는 이상 저희는 수승대 출입을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이번 휴가는 즐거웠지만 찜찜한 휴가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