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22일 토요일에 요수정에서 용암정까지 문화유적유산길 산책하다가 독사를 2마리 봤습니다.
한마리는 데크쪽에서 새를 잡아먹고 있었고 한 마리는 데크 왼쪽 산비탈에 있는 걸 봤습니다. 산책하는 사람 눈 높이였고 1m도 채 되지 않는 거리였습니다.
일행이랑 같이 산책했는데 제 눈에만 보였습니다. 일행은 바로 옆을 지나쳤고 다행히 밟진 않았습니다. 밟았음...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막대기 하나씩 들고 다니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산책로 숲이 많이 우거져있고 데크 바로 옆이 산비탈인 것도 있고...근처에 돌이 많아서 뱀들이 출몰하기 쉬울듯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산책로처럼 다니다가는 사고나지 싶어요...뱀 조심 팻말이나 이런걸로 경각심을 가지게 해주셨음 하네요....

(2) 2오토캠장 개장했는데 주말에 외부 관광객들이 너무 많이 들어옵니다. (관광객 들어와서 빈 사이트에 주차하고 정자에 앉아서 낮에 술마시고 떠들다가 가시는 분등...) 캠핑장 내에 관광객 차들이 많이 다녀서 풀어놓은 애들 안전사고 위험도 있구요... 6월부터는 정식으로 운영되겠지만 캠핑장을 예전 주차장처럼 관리하면 안될듯 합니다.
(3) 2오토캠장 화장실 환풍이 제대로 안됩니다. 코로나 때문에 환기 안되는 화장실에 들어가기가 좀 두려워 1캠핑장 화장실이나 목재문화체험장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4) 캠핑장 내 조명이 너무 어두워요. 사이트에 하나씩 꽂혀있는 조명은 너무 어두워서 좀 밝게 해주셨음 좋겠습니다....9시까지는 조명을 조금만 밝게 해주셨음 합니다.

그 외 시설이나 환경 등 장점이 너무 많아 열거하기 어렵네요^^ 이런 시설과 환경을 제공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