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등록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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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

거창 하성

거창 하성

시설 기본정보

  • 소재지 : 경남 거창군 웅양면 한기리 산6
  • 문화재 지정 : 문화재자료 제92호
  • 제작년대 : 삼국시대
하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낮은 구릉의 정상부(590m)와 서면부에 있는 작은 계곡을 끼고 축성한 포곡식 산성으로 거창군 웅양면 한기리에 위치한다. 거창 주상면에서 경북 김천 사이에는 남북으로 형성된 긴 협곡이 있는데 한기리에 낮은 구릉이 있고 수계가 분리되고 있다. 남쪽, 즉 경남으로는 계수천이 흐르고, 북쪽의 김천시 방향으로는 감천이 흐르고 있다. 이 협곡의 평탄한 지형을 따라 고대로부터 교통로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국도 3호선이 지나고있다. 하성은 거창 성기성(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10호)과 비슷한 성격의 산성으로 추정된다. 언제 하성을 쌓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삼국시대 백제가 신라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처음 쌓았다고 전하며, 임진왜란 때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다시 쌓았다고도 한다. 정유재란 때 이일李鎰 장군이 왜장 가토加藤淸正의 군사와 치열하게 싸웠으나 끝내 함락당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민간 전설에 따르면 남매가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하는데, 누이동생이 치마폭에 돌을 담아 날랐다 하여, 여성女城 또는 치마성으로 불리기도 한다. 성의 주변 곳곳에는 돌을 쌓아놓은 돌무더기가 있는데, 이것은 성을 쌓다 남은 돌이라고 전한다. 성의 평면 형태는 부정형이며 둘레와 높이는 잘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방치되어 있어 잡목과 잡초가 우거져 있고 성곽이 심하게 무너져 있어 원형을 알 수 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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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문화관광과 박물관담당(☎ 055-940-8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