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정 문화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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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정

시설 기본정보

  • 소재지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원천1길 80
  • 문화재 지정 : 문화재자료 제251호
  • 제작년대 : 조선시대(숙종)
거창 원천정居昌 原泉亭은 원천原泉 전팔고全八顧(1540~1612)가 후배 양성에 전념하기 위해 1587년에 지은 정자이다. 임진왜란(1592) 때 의병들의 비밀모의 장소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처음 지은 정자는 양쪽에 방을 1칸씩 만들고 가운데 마루를 2칸으로 한 4칸짜리 목조 기와집이었는데, 1684년에 낡은 것을 후손들이 고치면서 구조를 변경하였다. 전팔고는 남명의 조식의 문인으로 임진왜란 때 거창의 의병을 도왔으며 중국 명군이 가조에 머무를 때 적극적으로 협력한 공으로 명황제가 첨지 벼슬을, 선조는 대사헌大司憲 관직을 내렸지만 사양하였다. 원천정은 가조분지의 중앙을 흐르는 가천천의 좌측에 입지한 평야지대에 남향하여 자리잡았다. 정면 4칸, 측면 1칸의 홑처마 맞배지붕이다. 평면은 좌측에서 마루 2칸, 온돌방 2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온돌방 앞에는 쪽마루를 두고 계자각 난간을 설치하였다. 공포는 장여수장집이며 상부가구는 도리가 세 개인 3량가이다. 최근에 원천정의 후면에 사당을 건립하여 용천서원龍泉書院으로 발전하였다. 정자의 정면에는 3칸 규모의 솟을삼문이 있으며 삼문의 우측에는 원천 전선생 신도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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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 박물관담당(☎ 055-940-8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