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면은 지난 21일(목) 신원면의 소득증대를 위한 선도농가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선도농가 토론회는 젊고 지역농업을 대표하는 농업인들이 모여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경쟁력 제고와 현재 직면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화의 장으로 2007년 12월 1회가 개최된 이후 2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면장의 인사말씀과 지난 1회 토론회 건의사항 조치결과 안내로 시작,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부산 및 대구 농협에 지속적으로 농산물 판매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판매물량 확대를 다짐하였습니다. 특히 밤나무 재배와 관련해서는 정부방침으로 항공방제가 년2회에서 1회로 조정되자 면장, 군위원, 농협장, 군 율림회장등이 산림청(청장:하영제)을 직접 방문하여 2회 이상의 항공방제 필요성을 역설하였으나 정부의 방침이 밤나무 항공방제는 1회로 확정되었다는 회답을 받아 거창군에서 생산되는 밤의 품질향상과 수량증대를 위하여 군자체 예산을 70,000천원 확보하여 이미 1차 항공방제를 완료하였음을 알렸습니다.

   개방화와 사료값 상승으로 인해 한우농가가 큰 어려움에 처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추수가 끝난 휴경지에 호맥, 총체보리등을 심어 사료에 대체 하자는 의견이 나와 한우농가의 비상한 관심을 끌기도 하였습니다.

   가장 활발한 토론 대상이 된 것은 한여름 양지리 곳곳에 아름답게 수놓아진 해바라기 수확에 관한 것으로 해바라기씨의 기름 추출결과 참기름 보다 더 고소한 맛과 특유의 향으로 고소득 작물로 전망된다며 신원면에 해바라기씨 가공 공장을 설치하여 본격적인 해바라기 사업에 착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오전10시에 시작되어 예정된 시간인 12시를 지나도 계속되어 소득증대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가를 보여주며, 토론회가 의견을 종합하는것에서 나아가 더 높은 수준의 특수작목등에 대한 재배기술등을 고유할수 있는 장으로 발전 할 수 있는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하였습니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안건에 대해서는 행정지원방안을 검토하여 최선을 다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신원면민들의 소득증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