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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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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온난화로 농업생태계에도 지각변동 일어나 -

작성일
2007-03-08 17:31:01
이름
농업기술센터
조회 :
1023
  • 참고-종합2-기후변화에_따른_농업생산_생태계_변화[1].hwp
- 지구온난화로 농업생태계에도 지각변동 일어나 -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가 작물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여러모로 분석하고,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농업 생산, 생태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물별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열대작물인 벼는 온도가 높아지면, 조생종 재배지대는 중생종 재배지대, 중생종 재배지대는 만생종 재배지대로 바뀔 것이고, 온도가 상승함에도 현재의 재배시기를 고수하면 쌀의 소출은 등숙기에 고온 때문에 20~30% 감수되지만, 등숙에 알맞게 재배시기를 옮기면 약 18%의 증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리는 재배 한계지가 북상하면서 가을보리 재배한계선이 해안선을 따라 수원, 충주까지 북상하였으며, 겉보리는 철원에서 충주까지 재배 한계지가 확대되고 있다.

사과와 배는 만개기가 빨라지고, 만개 소요일수가 짧아지며, 납작한 사과 생산이 증가하면서 착색도 불량해져 품질저하가 예상된다.

기온상승에 따른 품질변화는 한반도의 사과재배 적지에도 변화를 가져와 현재 재배면적 2만 7천ha가 온도가 3℃ 상승하면 1만 5천ha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주도에서만 재배되던 원예작물이 남해안지역으로 북상하고 있는데 제주 명물인 한라봉이 전남 고흥, 경남 거제 등지에서 재배되고, 월동배추는 전남 해남지역에서, 겨울감자는 전북 김제에서 재배되고 있다.

기온이 2℃ 상승하면 감귤재배지는 해발 200m 이하 해안, 평지에서 250m~350m 중산간 및 산지로 변화하고, 전남북, 경남북 평야지대로 북상이 예측된다.

농업생태계의 군집 변화
날씨가 따뜻하면 곤충들은 더 빨리 자라고, 더욱 자주, 그리고 여러 번 번식하고, 더 일찍 이동하게 되는데, 온대지방에서는 지금의 해충 피해보다 훨씬 다양하고, 빈번하게, 큰 규모의 피해를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이정택 환경생태과장은 “지구온난화가 계속 진행되면 농작물의 안정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하여 농업기상, 재배법, 품종육성의 방향전환이 요구된다.”고 하면서, “기후변화가 작물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여러모로 분석하고,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농업 생산, 생태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이정택 031-29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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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055-940-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