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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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에 관수(灌水)로 포도 품질과 생산량 높일 수 있어

작성일
2008-07-03 09:39:01
이름
농업기술센터
조회 :
1107
*포도에 필요한 수분이 비교적 많아서 품질을 높이고 생산량을 높이려면 반드시 적기에 적당량의 물을 대주어야 한다.

1. 최아수(催芽水:싹틔우기 위한 수분) 대주기 : 일반적인 상황에서 포도를 흙에 묻어 한 겨울의 추위를 방지해주는데 바람 불거나 햇빛을 쬐이면 토양수분의 소모가 비교적 많아진다. 포도의 싹을 빨리 틔우고 화아(花芽)의 분화를 촉진시키려면 반드시 최아수를 한차례 대주어야 한다. 포도 그루를 시렁에 올린 뒤에 즉 4월 상순경에 우선 1~2차례 최아수를 대어준다. 봄철은 건조해서 토양의 습기가 부족한 토양이나 사력(沙礫)토양에 최아수를 대주면 그루의 싹이 빨리 가지런히 트이고 새로 나온 가지의 생장이 빨라지고 튼튼해진다.

2. 최수수(催穗水) 대주기 : 포도에 화서(花序: 꽃차례)가 출현하면서부터 개화기까지 추비하고 물을 대어주는 것 이외에 7~8일에 한차례 최아수를 대어주어야 한다. 물을 충분히 주어야 새로 나온 가지의 생장을 촉진시키고 꽃과 포도송이의 증대가 뚜렷해진다.

3. 최립수(催粒水) 대주기 : 포도나무에 낙화(落花)하기 시작하면서 생리적으로 낙과(落果)할 때까지 5~6일에 한차례 물을 주고 아울러 적당량 추비를 해준다. 이렇게 하면 유과(幼果)가 신속하고 가지런하게 생장발육하고 낙과(落果)가 적어진다. 이 때 물을 대어주면 포도의 생산량이 높아지고 질이 좋아진다.

4. 착색수(着色水) 대주기 : 장과(漿果: berry)가 비대 생장하기 시작하면서 포도알이 착색될 때까지 날이 가물면 5~6일에 한차례 물을 대준다. 8월 상중순에 과실이 착색되기 시작하면서 팽대해질 때 물을 대주고 아울러 후기(後期) 추비를 하면 과실이 빠르게 팽대해진다. 만일 이때 물이 부족하면 과실의 생장발육이 늦어지고, 성숙기에 큰비가 내리거나 물을 지나치게 많이 대주면 열과(裂果)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5. 과실 익기 전에 물 대주기 : 포도송이가 익기 전의 장과기(漿果期)에 시비(施肥)와 함께 한차례 물을 대주면, 포도의 생장후기에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줄 수 있어 포도 생산량과 품질이 높아지고 포도송이가 빨리 익는다.

6. 덩굴 양생시키는 물 대주기 : 포도를 수확한 뒤부터 추위 방지해주기 전까지 2~3차례 물을 대주면 토양의 습기가 높아져서 근계(根系)의 생장발육을 촉진하고 가지덩굴이 촉촉해져서 줄기가 마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담당자 : 박정혜(031-299-2389, jhparkk@rda.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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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055-940-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