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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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둑 잡초발생, 누수를 손쉽게 방지할 수 있는 기능성 시트

작성일
2008-09-16 09:51:49
이름
농업기술센터
조회 :
1109
- 농진청, 기능성 논둑 시트 현장 평가회 개최 -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잡초발생을 억제하면서 논둑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기능성 논둑시트를 개발하여 9월 10일(수) 경북 상주시 에서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농업생산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최근 농촌인구의 이탈이 심해져 논둑 바르기(논둑에 흙을 보강하고 다지는 행사)를 생략하는 등 논둑 관리가 소홀해 짐에 따라 연약해진 논둑이 밟고 다니거나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경우 붕괴되는 현상이 잦아지고 있으며, 무성한 잡초 또한, 여름철 농민들에게 큰 고민거리 중의 하나이다.

일부 농가에서 논둑의 누수방지 등을 위해 비닐, 부직포 등을 논둑에 씌우는 방법을 사용해 왔으나, 1~2년이 지나면 햇빛에 의해 손상되고 떨어진 조각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환경오염의 요인이 되기도 했다.

또한 피복면이 미끄러워 자칫하면 미끄러져 다칠 염려가 있어 논둑 위로 다닐 때 불편할 뿐더러 각별히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능성 시트는 두께 0.3mm, 폭1.5m의 크리로 LDPE 재질에 황토를 특수 처리하여 내구성이 높으며, 사람이 밟는 부위는 미끄럼 방지 처리된 황토 입자가 부착되어 논둑 통행시 사람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되어 있다.

또한, 논둑에 씌워 주면 잡초가 자라나지 않아 제초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며, 논둑이 건조된 상태로 유지되어 집중호우시 유실 등에 의한 논둑 붕괴도 방지할 수 있다.

이 기능성 시트는 재질 자체가 연질로 되어 있어 논둑의 형태에 관계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한번 설치하면 약 5년 정도 사용할 수 있어 기존시트재와 비슷한 가격임을 고려할 때 경제성도 뛰어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주)지앤씨코리아(☏019-250-7013)에 기술이전 하여 올해 말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문의] 농촌진흥청 시설자원공학과 이상봉 031-290-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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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055-940-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