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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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 아픈 해충 몇가지, 쉬운 퇴치법..자가발전임

작성일
2008-09-22 09:44:33
이름
농업기술센터
조회 :
1424
1. 9월 콩대를 공략하는 굼벵이류 8월 중순 뜨거울 때 축산농가 우리 소독할 때 쓰는 석회 알갱이가 굵다란 걸 뜯어 놓았더니 저절로 가루가 돼 있길래 무성한 콩밭에 거의 마른흙 섞어 작은 바가지로 1개씩 북을 주었다. 엄청 뜨거워 손을 데일 정도로 열이 나니까 굼벵이들이 콩대를 뚫고 들어가려고 모였던 게 그루마다 5-10마린 될 정도로 버글댔었는데 다 죽었다.

2주전에 뿌려 놓고 지난 주 풀 뽑고 북 주면서 관찰하고 오늘 또 봤는데 효과가 확실하다. 물리적 방제니까.

2. 노린재류 날라다니는 길고 날씬한 놈에 진한갈색에 고추를 7,8월 내내 괴롭힌 고추+팥+녹두 노린재에 연두가 진한 콩 노린재까지. 동부든 얼룩콩이든 덩쿨팥이든 그루팥이든 다 공략한다. 9월 초 봄 여름 땡볕이fkd 장마랑 잘 견디고 이제 여물 알곡들을 이 놈들이 떼로 나타나서 망치려 들길래 잡다잡다 갑자기 말씬말씬한 유기농 흙 생각이 났다. 그걸 다닥다닥 붙은(콩숫자는 될 정도로) 노린재 불어난 1그루에 홱 집어던졌다, 물 수제비 뜨듯 야구공 던지듯. 그랬더니만 느림보들이 우수수 떨어져 아주 쉽게 비벼 죽였다. 쉽다.

또 이슬 맺힌 콩 그 위에다가 고운 유기농 흙을 포기를 슬쩍 잡고 콩(꽃 진 다음..핀 것을 떨어뜨리면 열매를 못 맺게하는 거다)꼬투리에 집중적으로 한 번 홱 뿌려준 다음 비료 뿌리듯 콩밭 전체를 향해 흩 뿌려준 다. 5분 쯤 기다리면 노린재들이 다들 잎으로 기어나온다. 그럴 때 이슬 때문에 날지도 못하고 가만 있을 때 두 손으로 꼭꼭 눌러서 잡는다. 성하지 않고 수백마리 그 정도인 초기에 한 번 그 다음에 눈여겨 봐서 또 생기면 또 한 번 그러면 오늘처럼 해결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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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055-940-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