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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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쌀 생산 저해 ‘노린재 친환경적 관리’

작성일
2008-10-20 09:49:16
이름
농업기술센터
조회 :
833
- 논 주변잡초 관리가 벼 노린재 피해 예방 지름길 -
최근 들어 농가 일손이 부족하면서 논 주변의 제초작업이 부실해지기 쉬운 가운데, 잡초방제가 벼 노린재 피해를 친환경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져 농업인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벼의 이삭이 팬 후에 많이 발생하는 노린재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논 주변의 잡초관리가 필수사항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식물환경과 이건휘 연구관은 “최근 3년 동안 논 주변 잡초에서 발생하는 노린재를 조사한 결과, 26종의 노린재가 서식하고 있었다”면서, “이중 시골가시허리노린재 등 8종이 8~10월경에 논으로 이동하며, 벼 수확직전까지 노린재 1마리는 벼에 약10일 동안 머물면서 전체 쌀알의 5%가량을 반점미로 변질 시킨다”고 밝혔다.

벼에 발생하는 고온성 해충인 노린재는 주로 논 주변 잡초에서 생활하다가 벼의 이삭이 팬 이후 논으로 이동하여 이삭내부의 영양분을 빨아먹기 때문에 쌀 수량 감소와 반점미 발생 등의 피해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상환경이 온난화 되면서 많은 노린재가 벼가 이삭패기 전까지 논 주변의 잡초에 대량으로 서식하다가 벼가 이삭 팬 후에는 이삭으로 자리를 옮기는 습성을 보이기 때문에 고품질 쌀 생산농가에서는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같은 노린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논 주변의 잡초를 미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미리 잡초발생을 막지 못했을 경우에는 노린재 방제용 전문약제를 잡초에 직접 살포하여 노린재가 논으로 이동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식물환경과 강위금 과장은 “앞으로 기후온난화가 심해짐에 따라 벼논에서는 고온성 해충인 노린재의 발생량도 증가될 것이다”면서, 친환경적인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벼의 노린재 피해도 줄이고 일반병해충 피해도 줄일 수 있는 노린재와 병해충의 서식처인 잡초를 미리 미리 잘 제거해 줄 것을 농업인들께 당부하였다.

[문의] 농촌진흥청 이건휘 063-840-2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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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055-940-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