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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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파 노균병, 지금이 가장 중요!

작성일
2011-03-14 10:05:49
이름
농업기술센터
조회 :
904
[경남] 양파 노균병, 지금이 가장 중요!
-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관리 철저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노지 작물 생육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비가 오거나 안개 끼는 날이 많을 경우 양파 노균병 발생이 우려된다고 들고, 이에 대한 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양파재배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올해는 양파가 생육재생기를 즈음해서 실시한 생육상황 조사에서 예년에 비해 결주율도 높게 나타나고 생육도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 되면서 향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다행히 생육재생기 이후 기상 호전으로 양파 작황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비가 자주 내리게 되면 양파노균병의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병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은 당부하고 있다.

양파 노균병은 양파 재배과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병중 하나로, 발병하게 되면 그 피해규모도 상당히 큰 편에 속한다. 보통 15℃정도의 평균기온에 비가 잦고 안개 끼는 날이 많으면 발생이 더욱 늘어나며, 잎 표면에 물기가 2시간이상 묻어 있을 때 기공을 통해서 병원균이 침입하여 병이 발생하게 된다.

주로 잎에서 발생하는 이 병의 증상은 이른 아침 이슬이 많이 남아있을 때 관찰해 보면 회색 또는 보라색의 줄무늬 병반에 부드러운 털로 된 병원균의 균사체가 관찰되는데 노균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초기에 담황색의 타원형 병반이 잎에 생긴 후 진전되면 짙은 자색의 곰팡이가 생겨 심하면 잎이 구부러지고 결국 시들어 죽게 된다.

병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묘상에서부터 방제를 철저히 하면 효과적이겠지만 지금부터 비가 온 뒤에는 반드시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미 병이 발생한 포장은 발병초기에 적용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살포하여 병 확산을 막아주고, 특히 병든 잎은 모아 불에 태우거나 땅속에 묻어주는 것이 좋지만 근본적으로 병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연작을 피하고 재배포장은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관리를 잘해 주어야 한다.

[문의]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하인종 055-530-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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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055-940-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