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료실

  • 페이스북 담기
  • 트위터 담기
  • 구글플러스 담기
  • 링크 주소 복사
  • 본문 인쇄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폭염 속 ‘사과 과실’ 피해 우려

작성일
2011-07-25 11:46:33
이름
농업기술센터
조회 :
716
폭염 속 ‘사과 과실’ 피해 우려
- 탄산칼슘 살포하거나 미세살수 장치 가동해 미리 예방해야 -

농촌진흥청은 올해 여름 최대 폭염으로 사과 ‘홍로’ 품종 과실의 밀증상과 ‘후지’ 품종의 일소피해 과실 발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과원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로’ 품종 과실의 밀증상은 생육기 고온에 의해 발생되는 생리장해로, 기온이 낮아지면 소실되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과실 전체가 갈변하는 등 상품가치가 없어지게 되어 큰 피해를 초래하기도 한다.

’후지’ 품종 과실의 일소피해는 과실의 높은 기온과 강한 광선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되며, 피해가 심한 경우 피해부에 탄저병 등에 의한 2차 감염으로 부패가 발생되기도 하고 수확기 무렵에는 동녹이 심하게 발생돼 경제적으로 큰 손해를 줄 수 있다.

이에 사과에서 발생하는 일소 증상은 과실이 강한 직사광에 오랫동안 노출돼 발생하기 때문에 과실이 강한 햇빛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수관 전체에 햇빛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가지를 유인하거나 도장지를 제거해 잎과 과실이 충실하게 생육되도록 해야 한다.

일소를 방지하는 방법은 이른 아침에 탄산칼슘 40~50배액을 남쪽과 서쪽에 있는 과실 위주로 10~15일 간격으로 4~5회 엽면살포한다.

또한 수관상부에 미세살수 장치가 설치돼 있는 사과원에서는 대기온도가 31±1℃일 때 자동조절장치에 의해 5분간 살수되고 1분간 멈추도록 설정하면 과면온도를 낮출 수 있으므로 밀증상과 일소과 발생이 경감된다.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박무용 연구사는 “고온기 염화칼슘 살포는 잎과 과실에 약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고, 수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물 관리를 적절히 해 토양이 과습되거나 건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장 김목종, 사과시험장 박무용 054-380-3153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055-940-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