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업기술원 시험연구 성과, 이렇게 많아?
- 품종등록 31품종 정책제안 18건 등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의 강소농 육성을 위한 공개협업 행정이 경남농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농업기술원이 추진한 시험연구사업이 분야별로 커다란 성과를 거두면서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과 농산물 품질 향상에 따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농업기술원이 작년 한 해 동안 일군 주요 성과로는 품종육성분야에서 장미 ‘경남R-31호’, 큰느타리버섯 ‘KNE11-1' 등 총 31개 품종을 육성하여 품종등록을 준비하고 있으며, 정책제안으로 ’논토양 인산축적 완화를 위한 퇴비지원 체계 개선‘ 등 18건을 제안함으로써 영농현장애로기술 해결에 기여하였다. 또한 영농활용자료로 ’남부지방 녹비작물 이용 시기별 질소량 설정‘ 등 57건을 등록하고 영농현장에서 활용토록 하였고, ’수경재배 토마토 배액 제로형 양액공급 방법‘ 등 4건은 특허출원, ’단감 감꼭지나방 및 점박이응애 방제용 농약품목 직권등록‘은 농자재 등록을 완료하기도 했다.

학술부문의 주요 성과로는 ‘경남지역 밭 토양 지형이 미생물 군집에 미치는 영향’ 등 모두 44건의 논문이 각종 학술지에 게재되었으며, ‘농업용 무인헬기 이용 벼 무논 직파시 철분코팅 종자 사용효과’ 등 75건의 논문을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통해 발표하였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해 시험연구사업 주요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한미 FTA발효에 따른 농업 경쟁력 향상 연구를 강화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한 작물 재배 기술개발에 주안점을 두어 생산비 절감, 수출시장 확대, 친환경농업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신정호 055-771-6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