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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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에 뿌리내리는 삶, ‘귀농 손자병법’

작성일
2012-02-20 11:54:06
이름
농업기술센터
조회 :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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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에 뿌리내리는 삶, ‘귀농 손자병법’
- 농촌진흥청 대표 리포트「RDA Interrobang」제53호 발간 -

자연 속에서 생태적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경향은 시·공간을 초월한 인간의 본능이다. 산업화와 도시화로 잊혀진듯하다가 삶에 대한 회의와 조기 은퇴 등의 사회적 현상과 맞물려 ‘귀농(歸農)’이 21세기 핫 키워드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준비와 전략을 대표 주간지「RDA Interrobang」제53호에서 집중 분석했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등으로 바야흐로 귀농의 시대가 도래했다.

2000년대 들어 귀농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1년 한 해 동안 귀농한 가구 수는 6,500가구였다.

부담없는 생활비와 소일거리를 통한 활력 회복과 신체적, 정신적 건강 추구도 귀농의 큰 이유이다.

귀농은 도시자본의 유입, 새로운 경영기법 접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효과로 농촌사회에도 생기를 불어 넣어 새로운 농촌 르네상스를 이끄는 기반이 되고 있다.

진안군에서 노인학교를 운영 중인 이재철?박후임 부부와 양평군 야생화 농장의 배정남, 서천군의 생태건축가 이종성, 제철 꾸러미 사업의 금창영, 해남의 카네이션 전문가 민재평, 상주시의 철학을 가진 농부 박종관, 계룡산에서 된장을 담그는 최명선 등은 모두 철저한 준비와 노력으로 성공적인 귀농생활과 함께 지역사회에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인테러뱅 제53호에서는 귀농이란 삶의 가치관과 형태 전부가 변화하는 것으로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성공적인 귀농전략을 손자병법(孫子兵法)을 빌어 7가지 단계로 제시했다.

- 시계(始計)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귀농의 시작과 끝은 농촌의 삶, 문화, 농업기술 등에 대한 공부다.

- 모공(謨攻) :농촌을 알고 나를 알아라. 장밋빛 환상보단 현실을 파악하고 적응해야 한다.

- 군형(軍形)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라. 귀농은 단순한 이주가 아닌 동화이다.

- 군쟁(軍爭) :유리함을 활용하라. 자신의 전문성을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 용간(用間) :정보를 활용하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 허실(虛實) :블루오션을 찾아라. 농업은 블루오션 영역이므로 지속적 탐색해야 한다.

- 구지(九地) :상황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라.

RDA Interrobang」제53호는 ‘귀농’이 미래 사회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키워드이므로, 농업뿐만 아니라 교육과 사회복지,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적극적인 연계?대응이 필요한 분야라고 전하며, 농업분야에서는 이를 우리 농업·농촌의 도약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귀농 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귀농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의]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최윤지 031-290-0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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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055-940-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