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료실

  • 페이스북 담기
  • 트위터 담기
  • 구글플러스 담기
  • 링크 주소 복사
  • 본문 인쇄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사과꽃 완전히 진 다음 적과제 뿌리세요”

작성일
2012-04-02 11:48:58
이름
농업기술센터
조회 :
669
  • c2aebe8f-0bb9-40d4-a9b7-5d685dc525d6.jpg

“사과꽃 완전히 진 다음 적과제 뿌리세요”
- 농진청, 꿀벌 피해 예방 적과제 안전사용 당부 -

“사과꽃이 완전히 진 후에 적과제 뿌리세요.”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사과꽃 피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적과제 살포로 인한 꿀벌 피해 예방을 위해 적과제 안전사용을 당부했다.

적과제는 과실나무에 큰 열매가 맺도록 쓸모없는 열매를 제거하기 위한 약제다. 현재 사과재배 농가에서 적과제로 사용하고 있는 카바릴수화제의 경우 상당한 적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꿀벌에 독성이 있어 사용시 주의하지 않으면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과수농가에 적과제를 뿌리기 2∼3일 전에 반드시 이웃한 양봉농가에 알려 꿀벌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사과꽃이 피어있을 때 뿌리면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에 큰 피해를 주므로, 사과꽃이 완전히 진 다음 적과제를 뿌려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사과꽃이 진 후라도 주변에 민들레 등 야생화를 없애지 않으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과제를 뿌리기 전에 과수원 주변 꽃이 피는 식물을 완전히 없애 줄 것도 부탁했다.

농촌진흥청은 이와 함께 전국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카바릴계 적과제 안전사용지침 리플렛도 제작해 배포하는 한편, 카바릴 농약에 대한 특별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과수농가와 양봉농가가 자율협의체를 만들어 카바릴 적과제를 뿌리는 날짜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등 정보공유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자재평가과 박경훈 연구관은 “올봄 꿀벌 피해가 없도록 적과제 뿌리는 요령을 적극 지도·홍보하고, 독성이 강한 카바릴계 적과제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약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농자재평가과장 박재읍, 농자재평가과 박경훈 031-290-0590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055-940-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