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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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파 노균병, 예방이 최선!

작성일
2013-05-13 10:27:06
이름
농업기술센터
조회 :
877
[경남] 양파 노균병, 예방이 최선!
- 비 온 후 반드시 예방위주 방제해야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생육기에 있는 양파가 최근 기상여건으로 인해 노균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들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노균병은 평균기온이 15℃정도이면서 비가 잦고 안개 끼는 날이 많으면 잘 발생하는 병으로, 잎 표면에 물기가 2시간이상 묻어 있을 때 기공을 통해서 병원균이 침입하여 병이 발생하게 된다.

노균병에 감염이 된 양파의 증상은 3월 초에서 4월에 발생하는 1차 감염의 경우, 잎사귀 색이 연해지고 꼬부라지면서 쳐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회색빛 곰팡이 포자가 생기게 된다.

이때는 생육이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수확 시 수량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5월 이후 발생하는 2차 감염의 경우, 병 증상 부위가 연노랑 빛으로 얼룩을 띄면서 다음 단계로 잎마름병이나 검은무늬병을 동반하게 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잎 색이 연해지고 잎 마름 증상으로 인해 광합성이 억제되며, 수확 후에도 저장성을 나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노균병 예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병에 감염이 되어 잎이 연해져 꼬부라지고 회색빛 곰팡이가 많이 생긴 이병주는 뽑아서 태우거나, 되도록 멀리 떨어진 곳으로 제거한 후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노균병 예방 약제로는 리도밀동, 리도밀큐골드, 포룸만, 벤다밀, 오티바, 명작 등이 있으며, 이들 시판 약제를 선택하여 7~10일 간격으로 3~4회 이상 충분히 살포하도록 하고 비온 후에 특히 병 발생이 심해 질 수 있으므로 비오기 전에 예방 위주의 약제 살포가 가장 효과적이다.

약제를 사용할 때는 동일약제의 반복살포는 되도록 피하고 다른 종을 교대로 살포하도록 한다. 노균병 1차 감염에 의한 피해주는 약제 살포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지만 2차 감염은 수량감소와 저장성 저하 등 피해가 크기 때문에 미리 방제한다면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비온 후 병 진전 속도가 빨라진다는 점에 유의해서 비온 뒤 포장을 세심히 관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문의]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황선경 055-254-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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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055-940-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