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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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키다리병에 강한 품종 개발 길 열려

작성일
2013-09-30 15:15:54
이름
농업기술센터
조회 :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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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키다리병에 강한 품종 개발 길 열려

- 농촌진흥청, 벼 키다리병 대량 검정법 개발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벼 키다리병에 대한 저항성 품종을 대량으로 검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했으며, 이를 통해 벼 키다리병 저항성 품종 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해마다 벼 키다리병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발병 필지도 증가해 올해 평균 발병필지율은 31 %로 지난해 20 %보다 크게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이앙기의 가뭄과 개화기의 고온, 올해 파종기의 저온 등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으로 종자감염이 심해져 병 발생이 증가했다.

또한 최근에는 키다리 병원균의 약제 저항성이 나타나기 시작해 병에 강한 벼 품종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벼 키다리병 대량 검정법’은 수백 종 이상의 벼를 동시에 균일한 농도의 병원균으로 접종해 각 자원의 저항성 정도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500종 이상의 벼 유전자원에 대한 검정을 통해 통일형 벼인 ‘신광벼’ 등 저항성 유전자원 4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저항성 유전자원은 일반형 품종과의 교배를 통해 벼 키다리병 저항성 새품종을 육성하는데 이용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키다리병 저항성 품종육성을 위한 원천기술이 마련돼 육종을 통해 5∼6년 안에 저항성 품종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남민희 과장은 “벼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서는 저항성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라며, “벼 키다리병에 강한 벼 품종이 개발되면 병 피해로 인한 쌀 수량 감소와 미질이 나빠지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장 남민희, 신소재개발과 박동수 055-350-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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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055-940-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