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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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료작물, 겨울철 관리만 잘해도 15% 증수!

작성일
2013-12-09 14:14:57
이름
농업기술센터
조회 :
919
[경남] 사료작물, 겨울철 관리만 잘해도 15% 증수!
- 동해예방 위한 진압과 배수로 설치 -

지난 해 도내 사료작물 재배면적은 약 13,000ha로, 이중 11,000ha정도가 동계 사료작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료비 절감은 곧 축산경쟁력 향상과 직결된다는 것을 축산농가들이 깊이 인식하고 있어 사료작물 재배면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매년 사료작물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최근 분위기를 감안하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사료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사료작물 중 84%이상이 가을에 파종하여 이듬해 봄에 수확하는 동계사료작물이며 최근 들어 재배면적과 사료작물 종류도 늘고 있다. 동계사료작물은 제초제, 살충제 등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수확 시 현장에서 원형곤포 사일리지로 직접 조제할 수 있기 때문에 하계사료작물에 비해 재배하기가 쉽다.

하지만 추운 겨울을 넘겨야 하는 동계사료작물은 월동 전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고, 관리 여부에 따라 수확량에는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동계사료작물 재배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로 월동 전후 진압을 들 수 있다. 땅이 얼고 녹을 때 서릿발에 의해 작물의 밑동이 솟구쳐 뿌리가 드러나는 것을 눌러줌으로써 동해와 건조피해를 막고 뿌리발육과 가지치기를 촉진할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경우 뿌리가 지표면에 분포하기 때문에 진압하지 않으면 월동율 크게 낮아진다. 따라서 월동 전후 진압은 반드시 실시해야 하며, 진압만 잘해주어도 조사료 생산량을 최소 15%이상 높일 수 있다.

더불어 해야 할 일은 습해 방지를 위한 배수로 관리와 이른 봄 제때에 웃거름을 충분히 주는 것이다. 웃거름을 주는 적기는 월동 후 생육이 시작될 때이며 남부지방은 2월 중순이 적당하다. 웃거름은 너무 빨리 주면 비료 이용효율이 감소하고, 너무 늦게 주면 생육이 늦어져 수량이 줄고 수확시기도 늦어지게 된다. 웃거름 양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ha당 요소비료 10~11포(210kg), 청보리와 호밀은 7~8포(150kg) 정도가 적당하다. 만약 가을에 퇴비를 많이 넣었거나 봄철에 가축분뇨를 뿌릴 경우에는 화학비료 양을 그만큼 줄이면 된다.

[문의]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민찬식 055-254-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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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055-940-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