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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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딸기 육묘 편해지겠네!

작성일
2014-09-30 17:40:31
이름
농업기술센터
조회 :
2084
[경남] 딸기 육묘 편해지겠네!
- 자동관수제어기 특허 기술 등록 -

시설재배 딸기 모종 정식작업이 농가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딸기 육묘 과정에서 불편을 겪어오던 관수 관련 제어기가 개발되어 시설딸기 농가가 반기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수출딸기 우량묘 생산에 관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개발한 자동 관수제어기의 특허 등록이 얼마 전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특허 출원을 한 후, 이번에 최종 등록결정이 난 자동 관수제어기는, 같은 목적으로 사용되던 기존의 장치처럼 설정 시간이 되면 자동적으로 관수를 반복하는 시퀀스 제어가 아니라,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올 때는 관수가 중단되었다가 일사량이 누적이 되어 작물이 증산작용을 시작하는 시기, 또는 뿌리 주변이 건조하여 수분이 필요한 시기에 관수를 시작하는 논리적 제어 기술을 적용한 정밀 관수 제어 장치이다. 따라서 이 기술은 딸기 육묘 등 정밀한 수분 관리가 요구되는 농업현장에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개발을 담당했던 경남도농업기술원 윤혜숙 박사는 “그동안 사용하던 관수제어기는 비가 계속해서 오거나, 뿌리 주변에 수분이 충분히 있다 하더라도, 즉 관수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동적으로 관수가 진행되어 작물에 피해가 발생하곤 했고, 가격 또한 매우 고가의 장비여서 농가에 경제적 부담이 컸었다.”고 개발 동기를 말했다.

2013년 국내 딸기재배 면적은 이미 6,400ha를 넘어섰고, 이에 따른 육묘 면적은 약 1,000ha로, 5개월간의 육묘기간 동안 관수에 사용되는 지하수 양은 348만 톤에 이르고 있다. 이 장치를 통해 낭비되는 농업용수를 줄이고, 한정된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대해 관련 연구기관과 산업체, 그리고 이용 농가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특허 기술인 자동 관수제어기를 딸기 육묘농가에 우선 시범 설치하여, 농가반응과 사용상 문제점을 보완한 후 산업체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윤혜숙 055-254-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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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055-940-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