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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에게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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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군수님 사진-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군민과 직접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해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열린 공간입니다.

◈ 이곳은 거창의 발전을 바라는 누리꾼 여러분이 거창군 군정에 대한 제안, 개선사항, 비전 등을 제시하는 코너입니다. 단순진정, 질의민원은 전자민원창구 [국민신문고]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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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소아진료 및 응급진료 관련

작성일
2022-06-07 18:30:34
이름
김○○
조회 :
311
저는 갓 돌 지난 아이를 키우는 31살 거창 군민입니다.
6월 6일 공휴일, 아이가 많이 아파 거창읍내에 소재하고있는 응급진료가 가능한 단 한곳, 그 곳으로 내원했습니다.
부모의 마음으로 1분1초가 타들어가는 심정이였고, 아이는 고열에 구토까지하며 울고 보채는 긴박한 상황이였습니다.

의료진들 식사를 해야하니 6시 30분에 다시 내원하라는 안내를 받았고, 우는 아이를 어르고 달래며 약속된 시간에 다시 진료 요청을하니 식사시간이 덜 끝났으니 7시에 다시 내원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진짜 생사를 오가는 긴급 환자가 오면 어떻게 합니까?" 라고 물음에 "그런 환자는 119를 통해 엠뷸런스를 타고옵니다" 라는 대답을 들은 저는 당황했습니다.

의료진들의 노고를 모르는게 결코 아닙니다. 무료봉사도 아니고 재능기부도 아니고 다들 먹고 살려고 하는 일에 그들도 때가되면 식사를 하는것은 마땅하나 다만, 교대시스템이 없다는 것에 앞으로도 이런 열악한 곳에서 이 아이를 계속 키울 수 있을지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거창군민들은 응급진료를 볼 수 있는 선택지가없습니다.
그나마 마련되어있는 한 곳에서라도 원활한 진료가 돌아갈 수 있도록 교대시스템이 잘 마련되어있어야하는게 당연합니다.

다자녀 가정이 많은 거창이 자랑스럽지만 아이를 키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점이 많은 거창이라 군민으로서 참 부끄럽습니다.
그 중 응급실 시스템이 없다는 점은 단지 불편함의 정도가 아니라 '살기에 겁이난다'가 맞는 표현인것 같습니다.

젊은 군민들은 점점 도시로 나가고있고, 고령화가 되어가고있는 이 지역입니다. 무엇이 우선인지를 판단하시어 '참 살만한 동네이다'라는 의식을 군민들에게 심어주셨으면합니다.

[답변]영유아 소아진료 및 응급진료 관련

작성일
2022-06-15
이름
열린군수실
조회 :
0
면담신청여부 :
N
평소 우리군 보건업무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귀하의 민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귀하께서 야간에 자녀 진료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 응급실 방문 중 불편을 겪은 것에 대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2022. 6. 8.(수)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확인한 결과, 의료진이 야간 근무를 위하여 저녁식사 교대를 하여 이런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향후에는 식사시간에도 응급환자 내원 시 신속하게 응급실에 복귀하여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하였으며,

유사한 사례 발생 시 관련법(의료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귀하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바라며, 기타 문의사항은 거창군보건소 보건정책과 공공의약담당(☎055-940-8332)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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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행정과 행정담당(☎ 055-940-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