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용욱)는 지난 3일 마리면 복지회관에서 주민 1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서각교실을 개강하였다.
올해 처음 개강한 서각교실은 지난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 시 자치위원이 건의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전체 면민을 대상으로 수요자를 조사하여 시작하게 되었다.
강사는 거창군 창조거리 내 상상공작소인 송암서각실을 운영하고 있는 송암 이덕화 대표가 강의를 맡았다.
서각미술은 나무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 창칼과 끌칼로 직접 새기고, 그 위에 색을 칠하여 완성하는 종합예술로서,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수준을 한층더 높이고 서각이란 예술작품을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서각교실은 매주 목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마리면 복지회관에서 운영될 계획이며, 마리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서각교실 외에도 풍물(매주 월요일 19시30분~21시30분), 서예(매주 화요일 14시~16시, 토요일 13시~15시), 기악(매주 화요일 20시~22시) 교실이 운영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리면사무소 총무담당(☎055-940-761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