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은 지난 24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2차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됐던 회의를 개최해, 서로 안부 인사를 나누고 이어 활동계획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방역체계 전환으로 자체 방역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줄이는 방안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재개 시기, 줄어드는 인구에 따른 새생명 탄생을 축하하는 출산가정 방문 등을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 사업으로 국도 3호선 도로변 환경정비 등 생활과 방역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 하반기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등의 계획을 미리 준비했으며, 하반기 활동으로 자매결연기관 초청행사, 곰내미 둘레길 정비사업, 웅양포도 특판행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조미연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스스로 생활과 방역을 잘 지키면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위원들과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임형 웅양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관련 사업 등에 최대한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