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은 거창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며칠전 어머니께서는 사과 작업을 하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지셨고
주변 도움을 받아 급하게 서경병원 응급실로 가셨고
어머니께서는 다리가 가장 심하게 다치셨고 온몸이 아프지만 다리가 제일 심하게 다치셨는데 병원에서는 너무 많이 부워 엑스레이 촬영이 힘드니 다음날 외래로 오라고 했다고 합니다 (외상은 소독 했음)

다음은 급하게 저는 거창으로 내려갔고 어머니를 모시고 서경병원 외래 접수 해서 정형외과 진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응급실 방문 상황을 말씀을 드리고 진료를 받으려고 하는데
문제는 의사라는 사람은 의자에서 엉덩이 한번을 안들고.... 의자에 앉아서 하는 말은
어디 엑스레이 찍어 보고 싶으세요????(기가 막힘)
이곳 저곳이 다 아픈데 다리가 심하기도 목도 아프고... 말하는 도중 의사왈 다리 엑스레이 찍고 오실께요
(두번째 기가 막힘)

엑스레이 찍고 오면 의사가 어머니 다치신 부위는 보겠지 했는데
엑스레이 사진만 보더니 뼈에는 이상 없어요
상처 치료 받으러 몇일 오세요(상처 소독은 간호사인지 입구에 계신분이 소독해주심)


끝.......



의사 맞습니까?? 도대체 거창사람들은 아프면 어디 가야 합니까??
무조건 고처 달라 합니까??

최소한 아픈 부위가 어디 인지 어떤지 살펴 봐야 하는거 아닙니까???????
어디가 어떤지 보지도 않고 처방 내리는 병원이 거창군에 있습니다.(사진 첨부 하오니 꼭 확인 부탁 드립니다)
거창군이 안되면 국민 청원이라도 사진과 함께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