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에게 바란다.
거창군에서 자랑라고 있는 청정지역 항노화힐링센터 인근의 에버그린전원마을 길목에 장어, 양식장이 생기더니 드디어 부작용이 발생하기 시작 했네요..
3~4년전에 양식장이 만들어지면서 지하1000m까지 지하수 관정을 파서 장어, 메기를 키우면서부터
엄청난 물사용으로 30여호가 넘는 전원주택에는 그때부터 유일하게 지하 150m 1개의 관정으로 마을 주민들이 사용하려하니
2018년경부터 지하수가 부족하여 단수되는 횟수가 잦아들어 엄청난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분양업자는 신축주택이 늘어나는것만큼 추가 물 공급 해주어야 하는 당연의무를 무시하고,
땅팔아 먹는데만 혈안이 되어있고, 거창군은 기존의 자연부락도 상수도 공급을 해주지도 못하고 있다면서 인공부락이란 핑계로 상수도 인입은 꿈도꾸지 말라하고 있으며,
오늘은 마을 입구만 들어서면 악취가 진동을 하여 차에서 내려 양어장근처를 살펴보니
버려지는 오염된 물은 정수과정도 거치지않고 계곡으로 그대로 버려지고 있으며,
그 물속에는 많은 메기가 썪어가면서 냄새의 주범이되고 있습니다.
양식장에서 버려지는 오염된 물은 항생제가 들어있지 않은지 의심이되고 이물아래쪽 계곡의 물속은 눈으로 보아도 오염된 하천에서만 볼 수 있는 부유물이 가조들 논으로 흘러들어가서 그물을 먹고 자란 벼들은 안전하다고 할수 있을까요?
더욱이 그물은 결국 합천호까지 흘러들어가 경남도민들의 식수원까지 오염된다라고 하면...

증말 ..!! 해도 해도 너무하십니다. 군수님 !!..
마을주민들은 물부족으로 먹는 식수는 사먹어야 하고 화장실은 가조 시장 공중화장실로 뛰어 가야하고,
세수는 목욕탕으로 가야하는데, 거창군은 식수대책도 없이 건축허가는 계속 내주시고 있고...
마을 바로아래 양식장은 오염된 물이 하루 수십톤식 버려지고 있는 현실이 정말 대한민국에 이런곳이 또 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 에버그린전원마을 대표 김익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