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Y자형 출렁다리가 생기면서 이 근처에 사는 마을 주민들은 말 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일단 주말에는 꼼짝도 할 수 없으며 온 동네가 주차장으로 바뀌고 도로에는 인산인해로 사고의 위험도 매우 높습니다.
관광객이 늘어나 가조면에서 업을 하시는 분들은 어려운 시기에 손님들이 찾아주시니 반갑기 그지 없지만 일상 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집에 들어가는 것 조차 너무 힘이 듭니다. 저희들은 많게는 다섯군데의 검문소를 지나야만 집으로 갈 수가 있으며 설사 동네에 들어가보면 타지에서 오신 분들의 차들이 주차를 해놓아서 사고의 위험도 매우 높습니다. 심지어 타지의 분들과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군수님께 부탁드리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외부 관광객이 이리 많이 모이는데도 경찰분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약 경찰분들이 계신다면 막무가내로 때를 쓰면서 고견사 방향으로 올라 올 수 았을까요? 경찰이 아닌 봉사하시는 일반인들께서 가조면 큰 주차장에서 관광객들의 주차를 요구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라고 아무리 권해도 막무가내로 고견사 주차장으로 올라오는 분들이 문제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됩니다. 주민증을 확인하는 한이 있더라도 철저히 차량통제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두산전원마을, 명당전원마을, 각 산장에 거주하시는 분들한테 따로 출입증을 주시든지, 만약 출입증이 없는 차량들은 이유 막론하고 통제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매우 시급한 상황이니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