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상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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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및 주차장등 편의 시설에 대하여

작성일
2014-05-12 10:46:46
이름
황창현
조회 :
938
2달전쯤 군청 보조금 지원 종료와 관람료 인상등으로 인하여 고센에 발길을 끊은 1인입니다.
간만에라고 하긴 머하지만 게시글을 보니 다시 보조금으로 할인적용이 되는 기쁜 소식을
접해서 기분이 좋네요.

다만 아쉬운점은 천원의 인상과 주차장등의 편의 시설에 관한 부분입니다.
영화관 운영 측면에서는 다양한 요인으로 인상이 부득이한 부분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반대로 관람객의 입장에서는 별거 아닐 수 있는 금액으로 인해 발길이 섣불리 가지를 않네요.

현금 결재시만 적용 받는 보조금 제도도 그렇구요.(왜 그렇게 해야지만 적용 받을 수 있는진 알거 같습니다만..) 대신에 카드로 결재하면 카드사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는것도 아니구..결국 관람객의 입장에서는 가까운 도시(대구나 김천 프리머스 등)에서 카드 할인적용 받아서 3천원 할인 받아서 5천원에 보는거나 거창에서 6천원에 보는거나 보조금 제도의 메리트를 느낄 수 없단거죠.

군단위에 영화관이 있단건 드믄 케이스로 지원제도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차장도 이용이 안되고..주변에 주차할 수 있는곳도 전혀 없을뿐더러..(갓길 이중주차나 불법 주차말고는 답이 없는 시내 한복판이죠..) 그와중에 천원을 인상하면... 저처럼 이것저것 따지기 좋아 하는 사람은 도시로 나가서 여가문화를 즐기고 돌아오는 횟수가 늘어날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실제로 주말에 시외버스 타는곳에 가보면 대구로 가는 사람들은 갈수록 늘어나는걸로 보이더라구요.

금액 천원 올리는건 이해합니다. 다만 그 금액만큼 편의 시설 확충 및 기타 고유 장점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보조금=카드할인과 같은 실정이고.... 시내라서 주차공간은 없는 불편함은 그대로이고... 거창의 유독 비싼 물가로 인해 나날이 번거롭지만 도시로 나가서 여가문화생활을 즐기고 돌아오는 사람이 늘어나니깐 지역경제도 어두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무조건 인상이 아닌 소비자의 심리나 마음에 충족되게끔 고민을 해볼때가 아닐까 싶네요. 비싼 가격으로 한명의 소비자에게 2명분을 받는거보단 싼 소비가격으로 다른 한명을 더 끌어오는 정책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요즘 소비자들 영리해서 비합리적이면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답니다.

영화만 보고 집에 돌아가는 사람은 드믈꺼예요. 식사까지 생각하면 거창에서는 번거롭더라도 버스타고 1시간 움직이더라도 도시에서 입맛에 맛게끔 여가를 보내고 돌아오는 젊은층의 마음은 움직이지 못할겁니다. 길게보고 그에 따른 상생을 찾아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물론 고센의 책임은 절대 아니죠. 이미 그렇게 형성된걸 쉽게 바꾸진 못하니깐..그래도 여가문화의 대표격인 영화관람이 먹거리 문화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글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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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 055-940-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