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4일(수) 주상면 상도평경로당에서 주민 100여명과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하였다.

이 사업은 마을로 직접 찾아가서 민·관이 협력하여 각 기관에서 개별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여 주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현장중심 복지 행정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봉사(거창적십자병원), 이혈봉사(이혈봉사단), 세탁봉사(거창군 삶의 쉼터)등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주민은 “마을마다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렇게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자주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바쁜 일상에도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며,
아울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위해 민·관이 함께 하모니를 이뤄 보다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 정도 실시되며 주상면을 시작으로 11개 면을 순회하면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