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하여 든든하게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지원사업인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오는 5월 1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요건은 신청 당시 일하는 청년으로 만 19세 이상∼만 34세 이하이며,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월 230만 원 이하이고, 가구소득은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소득이 있는 청년은 추가 지원 필요성에 따라 만 15세 이상∼만 39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가입자는 본인이 매월 10만 원 이상을 3년간 적립하면 정부에서도 매월 1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매월 30만 원의 장려금이 지원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청 복지정책과(940-3132)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신청 시 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재직증명서 또는 소득금액증명원과 임대차계약서 등을 준비해야 하며, 대상자 선정은 가구의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8월 중에 안내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신청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일하는 청년층의 지속적인 자립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