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거창군, 하반기「사랑의 헌혈의 날」운영

헌혈, 신종인플루엔자와 전혀 무관...

최근 각종 질병과 교통사고 및 산업재해 등으로 혈액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말라리아 지역확대 및 신종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헌혈인구가 점차 감소하고 있어 현재 수혈에 필요한 혈액과 치료용 의약품의 원료로 쓰이는 혈장은 사람의 몸에서 얻을 수 밖에 없어서 부족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우리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현헐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거창군은 매년 상·하반기 각1회씩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한 「사랑의 헌혈의 날」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하반기는 오는 12월 2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거창읍로터리에서 실시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와는 전혀 무관함을 전했으며 꺼져가는 한 생명이 나의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해 주길 바라고 있다.
만16세이상 65세이하(여45kg, 남 50kg이상)의 신체 건강한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또한 헌혈하게 되면 현헐증서, 기초 건강검진서비스 및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헌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아침식사는 필수적이며 헌혈 전날이나 당일 술을 마시거나, 질병 치료목적으로 약물을 복용 중이면 헌혈할 수 없으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