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주간농축산업정보(9월 넷째주)

작성일: 2004-09-23 20:04:09
이름: 농업기술센터
조회 :: 893

<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blue" vlink="purple" alink="red"> <ul> <ul> ☞ 이주일의 농사기술 집중분석 </ul> </ul> <table cellpadding="0" cellspacing="0" width="563"> <tr> <td width="563" height="42" bgcolor="#99FFFF">  벼 수확 후 관리기술도 소득과 연결된다! </td> </tr> </table> 과거 우리 농업인들은 수확하여 창고에 저장하면 모든 농사가 끝난 것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수확할 때까지 좋은 환경에서 벼를 재배했다고 하더라도 건조·저장 과정에서 나쁜 쌀로 변화할 수 있어 수확된 벼를 적정한 건조와 저장방법을 이용하여 쌀의 양적 또는 질적 손실을 줄이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밥맛 좋은 쌀을 만들 수 있는 수확후의 관리기술은 농가경제에 보탬이 되는 매우 중요한 기술입니다.   □ 건조방법별 유의사항 우리나라의 건조작업은 천일 태양건조와 상온 통풍건조 그리고 열풍건조를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천일건조는 콘크리트 바닥 또는 아스팔트 바닥 위에 깔아서 건조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화력열풍건조는 순환식과 연속식건조기를 이용하고 있으며, 상온통풍건조는 개량곳간과 철제빈 (사각빈, 사일로)을 이용한 건조방식입니다. 벼의 건조작업은 벼의 품질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적은 비용으로 건조가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건조과정에서 벼의 품질을 저하시키는 요소로는 급속한 건조에 의한 깨진 쌀의 증가, 수분 15% 이하의 과도한 건조, 또한 상풍통풍건조 등에서의 불균일건조, 고온건조에 의한 열손상 또는 물벼의 건조시기 지연으로 인한 변질 등입니다. ① 천일건조 천일건조방법은 벼가 말랐다가 이슬을 맞는 반복되는 과정에서 깨진 쌀이 가장 많이 발생되며, 특히 건조 중에 비를 맞을 경우에는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바닥에 접촉한 벼는 과도한 온도상승과 지면에서의 습기 유입 등으로 더 나쁜 결과가 됩니다. 그러므로 비닐하우스를 이용하거나 볏짚 위에 망사를 펴고 벼알을 말리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볏짚 위에 망사를 펴 말릴 때에는 벼 벤 논에 볏짚을 5∼10cm정도 깔고 그 위에 망사를 펴서 벼를 5cm두께로 깔아 말리는데 콘크리트 바닥에서 말릴 때보다는 건조일수가 짧고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② 열풍건조 순환식 곡물건조기의 성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곡물의 순환속도, 송풍온도, 송풍량, 곡물투입량, 초기함수율, 외기기온 등입니다. 설정온도가 너무 낮으면 건조속도가 느려져 건조능력이 저하되고, 경우에 따라서 연료소비도 증가하게 됩니다. 설정온도가 너무 높으면 건조속도는 증가하지만 동할률이 증가하여 미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화력건조기의 적정온도는 도정이나 수매용은 50℃정도로 종자용은 40∼45℃ 조절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건조기 소유농가에 위탁하여 벼를 말릴 때는 가격뿐로만 아니라 벼알 말리는 온도도 사전에 협약하여 적정온도에서 벼알을 말리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저장기술과 미질 벼는 저장 중에 호흡을 하여 성분이 소모되며, 저장조건에 따라서 곰팡이나 해충이 발생하여 품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품질저하는 수분함량, 온도, 습도가 높을수록 크게 나타나므로 이를 낮추어야 저장성이 향상됩니다. 저장성을 높이기 위하여 곡물의 수분함량을 15% 이하로 유지하고, 저장창고내 온도는 15℃ 이하, 습도는 70%이하가 되게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저장온도가 15℃이하일 경우에는 함수율 12∼17% 범위내에서는 1년간 변질이 일어나지 않으나, 저장온도가 30℃일 때는 함수율 12%의 벼를 제외하고는 변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함수율 15%의 벼는 일반적으로 20℃이하에서 저장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5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외기온도가 20℃이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 외 기간은 20℃이하이다. 이에 따라 5월중순 이후까지 보관할 벼는 곡물냉각기가 설치되어 있는 우수한 창고에 보관하는 것이 품질저하를 막는 바람직한 방법이다.   <ul> <ul> ☞이주일에 실천 할 농작업 </ul> </ul>   1. 벼 농 사  가. 벼 수확   ○ 벼 수확이 늦어지면 우박 등 기상재해 피해를 받을 염려가 있을 뿐 아니라 수량과 품질이 크게            떨어지게 되므로 벼의 잎이 녹색을 띠고 있더라도 벼알이 90% 이상 누렇게 익었으면 수확 작업을 하도록 한다.   ○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할 때는 이슬이 마른 후에 작업을 시작하도록 하고, 반드시 적정 작업       속도를 지켜서 벼 손실을 최소화시키도록 한다.  나. 종자 받을 논 관리   ○ 내년도에 종자로 이용할 벼를 재배하는 논은 다른 품종의 벼이삭 피 등을 완전히 뽑아 내어       순도가 높은 종자를 생산하도록 한다.   ○ 콤바인을 이용하여 종자용으로 사용할 벼를 수확할 때는 콤바인 안에 들어 있는 다른 품종의       볍씨가 섞이지 않도록 청소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건조기로 벼를 말릴 때는 40∼45℃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2. 밭 농 사  가. 밭작물 수확   ○ 콩 고구마 땅콩 등 수확기에 있는 밭작물은 서둘러 수확을 하여 뒷그루 작물의 파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한다.   ○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감자는 적기에 수확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 다음 씨감자용으로       보관하도록 한다.   ○ 밭작물 종자는 수확 전에 시범포 등에서 생산되는 순도 높은 종자를 미리 신청해 놓았다가 수확과       동시에 교환하여 내년 농사에 이용하도록 한다.  나. 보리 파종 준비   ○ 보리는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한 종자를 10a당 15∼18Kg을 확보하여 미리 소독해 두도록 하고, 파종       기계도 미리 손질하여 파종할 때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 논에 보리를 파종할 지역에서는 미리 배수 작업을 실시하여 기계 파종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   ○ 밭보리 포장에는 석회를, 논보리 포장에서는 규산질 비료를 넣어 토양개량을 한 다음 퇴비를 10a당        750Kg 정도 넣어 주도록 한다.   3. 채  소  가. 가을 무·배추   ○ 가뭄으로 토양수분이 부족한 지역은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 물주기를 해주고 진딧물, 벼룩잎벌레 등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토록 한다.   ○ 웃거름은 무 파종 및 배추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주되 무는 10a당 요소 7∼10Kg,       염화칼리 3∼4Kg, 배추는 요소 15Kg, 염화칼리는 2회 때만 17Kg을 주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을 엽면 살포하여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나. 마늘·양파   ○ 난지형 마늘 파종 시기는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므로 적기에 파종하되 마늘 종구는 베노람수화제       등 종자 소독 약제로 반드시 소독을 한 다음 심도록 한다.   ○ 양파 육묘상은 고온 장해 예방, 잘록병 방제, 습해 예방 등을 잘하여 우량 묘를 생산하도록 한다.  다. 시설 채소   ○ 시설하우스는 보온 자재 개선, 온풍난방기 청소, 지중가온시설 설치 등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토록 한다.   4 과     수  가. 과실 수확   ○ 사과는 수확기가 된 품종을  중심으로 수확하여 크기, 색깔별로 선별을 잘해서 출하하도록 한다.   ○ 만생종인 후지 품종의 경우 껍질 색이 푸르고 맛이 들지 않은 과실을 출하할 경우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익지 않은 사과는 따지 않도록 한다.   ○ 배는 한 나무에서도 열매가 달린 위치에 따라 과실의 익음 때가 다르므로 익은 과실만 골라서 여러       차례에 나누어 수확하도록 한다.   ○ 과실은 포장 규격이 작은 상품의 선호도가 높으므로 포장규격을 다양하게 해서 출하하도록 한다.  나. 과수원 관리   ○ 사과 봉지는 과실 수확 30일경 전에 벗겨야 하는데 겉봉지를 벗긴 후 5∼7일 지나서 속봉지를       벗겨 주도록 한다.   ○ 봉지는 과실의 온도가 높아진 오후 2∼4시경에 벗겨서 햇빛에 과실 껍질이 타는 피해를 방지하도록 한다.   ○ 봉지를 벗긴 다음에는 나무 밑 땅위에 반사 필름을 깔아 주어 나무의 밑부분에 달린 열매도 색깔이       잘 들도록 해준다.   5. 버섯, 약초, 잠업  가. 버섯 재배   ○ 가을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농가는 균 기르기 작업이 완료되어 가므로 품종별 특성을 감안하여       균의 활착이 잘 된 봉지나 균상은 비닐 벗기기 및 온도 내리기 작업을 실시하여 첫 주기의 버섯이       잘 발생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절해 주도록 한다.  나. 약초 수확 및 조제 정선   ○ 황기, 당귀, 시호, 율무 등 약초는 적기에 수확하여 잘 말리고 정선하는 등 관리를 잘하여 질이       좋은 약재를 생산하도록 한다.  다. 가을 누에치기 후 뒷정리   ○ 가을누에를 치고 난 잠실과 잠구는 청소를 깨끗이 하도록 하고, 잠구류도 잘 말려서 보관하도록 한다.   ○ 가을누에를 치고 난 뽕가지는 동력 절단기로 절단하여 부족한 퇴비로 만들어서 사용하도록 한다.   6. 축    산  가. 가축 사양 관리   ○ 한낮에는 따뜻하고 아침, 저녁에는 쌀쌀해지면서 일교차가 커지므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어린 송아지는 온·습도, 환기 등 외부 환경 관리에 주의하도록 한다. 특히 일교차를 줄일 수 있도록       밤에는 보온을 해주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 비가 와서 축사내의 습도가 높아지면 가축의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서 생산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축사 내부의 습도가 65% 정도 유지될 수 있도록 환기를 실시하고, 수시로 분뇨를 제거해 주어 유해       가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밤에는 돼지우리의 온도가 떨어지므로 어린 새끼에게 적합한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고,       날씨가 서늘해짐에 따라 돼지는 식욕이 좋아져 성장률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사료를 매일 정시에       급여하도록 한다.   ○ 밤과 낮의 온도차가 심한 시기에는 닭의 호흡기 계통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온도와 환기 관리를       철저히 해 주고, 축사 주변의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나. 사료 작물 관리   ○ 논뒷그루로 재배하는 호맥과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파종 시기이므로 9월 하순에서 10월 중순 사이에       파종을 하는데 파종량은 1ha당 호맥은 줄뿌림의 경우 130∼150Kg, 흩어 뿌림의 경우 140∼200Kg       정도를 파종하고,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줄뿌림 30Kg, 흩어 뿌림 45Kg 정도를 파종하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 청정화를 위하여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전국 일제소독의 날에는 모든 축산 농가가 빠짐없이       소독 작업에 참여하도록 한다.   ○ 일교차가 심하여 호흡기질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저녁에는 창문을 닫아 주는 등 축사 안의 온도       관리에 유의하도록 하고, 질병이 발생하게 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 특히 돼지콜레라, 돼지오제스키병, 전염성위장염, 가금인푸루엔자, 세균성 호흡기 질병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한다.   ○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파리가 축사 안으로 몰려들게 되므로 약효 기간이 긴 살충제를 살포하여       방제하도록 하고, 퇴비장 등 분뇨 처리 시설과 축사 주변을 청결히 하여 파리의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 농사정보 내용에 관한 의문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농업기술센터 ☏ 943-3371~3 <ul> <ul> <ul> <ul> <ul> <ul> <ul> <ul> 또는 943-5959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ul> </ul> </ul> </ul> </ul> </ul> </ul> </ul> </body>

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055-940-8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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