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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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소리쟁이 토종 곤충으로 없앤다

작성일
2008-05-09 09:22:58
이름
농업기술센터
조회 :
1042
- 토종곤충 “좀남색잎벌레” 방사 2년 후 잡초의 80%이상 발생 억제 -
- 친환경 방제 통해 목초지의 조사료 생산성 향상 기대 -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 농업과학기술원은 최근 목초지에 대거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외래잡초 ‘돌소리쟁이’를 생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곤충을 활용한 문제 잡초의 친환경적 방제의 길이 열리게 됐다.

돌소리쟁이는 마디풀과의 다년생 잡초로 제초제를 이용한 방제가 어렵다。또, 목초지에 한번 발생하면 소가 먹지 않고, 몇 년이 지나면 초지를 완전히 정복하여 조사료의 생산량을 크게 떨어뜨리는 문제 잡초다.

이에 농진청 잡초관리과에서는 소리쟁이 속 잡초만을 먹는 좀남색잎벌레(잎과 줄기 가해)와 분홍무늬들명나방(줄기와 뿌리 가해) 등 2종의 곤충을 선발, 이들 곤충의 잡초 방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4월과 8월 2회에 걸쳐 이를 방사했다.

방사 후 2년이 지난 올 4월 하순에 자연 발생하는 좀남색잎벌레의 돌소리쟁이 방제효과를 조사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80% 이상 돌소리쟁이 발생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목초지의 문제 잡초 돌소리쟁이의 생물적 방제를 위해 선발된 곤충을 600/1000㎡마리정도 방사한 후 2~3년이 지나면, 기대이상의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야산에 위치하고 면적이 광범위한 목초지의 제초제 살포가 어려워, 문제 잡초인 돌소리쟁이의 약제 방제를 기피해왔다. 이에 이번에 농진청이 개발한 생물적 방제법을 통해, 조사료 생산에 피해를 입히는 돌소리쟁이를 친환경적으로 퇴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문의]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오세문 031-290-8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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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055-940-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