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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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첫 단추 잘 꿰어야 품질 높여!

작성일
2008-09-09 13:28:42
이름
농업기술센터
조회 :
1122
- 품종별 모종 아주 심는 시기 신중히 결정해야 -

금년 연말부터 내년 봄까지 수확을 하게 되는 촉성재배 딸기 모종의 아주심기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딸기고품질 다수확을 위한 정식작업 요령과 신경 써야 할 점 등에 관한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딸기 모종의 아주 심는 시기는 딸기 수확 시기와 수확기간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품종별 지역별 특성을 감안하여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남부지방의 경우 많이 재배되는 품종인 ‘장희’, ‘선홍’ 등은 9월 20일경이 적당하지만, 야냉육묘나 포트육묘 등 육묘 후기에 꽃눈 분화를 촉진하는 처리를 하게 되면 9월 상순으로 앞당겨 심을 수 있다. 또 최근 많이 보급되고 있는 ‘매향’품종은 이보다 약 1주일가량 늦추는 것이 일시수확과 다수확에 다소 유리하다.

딸기 모는 10a당 약1만주가 필요하므로 아주 심는 당일에 모를 털거나 캘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서두르다 보면 뿌리가 상처를 입은 채로 포장에 심겨져 시들음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작업을 미리 해 두는 것이 좋다. 1주일 전부터 뿌리의 흙을 털어낸 다음 상자에 넣어 저온저장고에 보관해 두었다 사용하면 되는데, 저온저장고 온도는 2~10℃정도가 적당하고 얼거나 10℃이상의 고온에 장시간 방치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주심기 작업 요령으로는 한 이랑에 두 줄을 심기 때문에 화방(꽃송이)이 고랑 쪽으로 생기면 수정이나 과실솎기, 수확 등 작업이 유리하고 잿빛곰팡이병 발생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너무 얕게 심으면 뿌리가 노출되어 새뿌리 발생이 억제되고, 너무 깊게 심으면 눈마름병이나 잿빛곰팡이병 등이 발생하기 쉽고 생육이나 개화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깊이로 심어야 한다.

보통 아주심기 작업시 햇볕이 강하고 온도가 높아 차광을 한 후 심게 되는데, 차광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흰가루병 발생이 많아지고, 웃자라 개화나 수확이 늦어지기 때문에 7일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문의]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강호성 055-771-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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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055-940-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