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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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꿀벌 부저병 진단 프라이머 개발

작성일
2008-10-27 09:44:15
이름
농업기술센터
조회 :
963
- 국내 꿀벌 농가 연간 100억원 이익 기대 -
- 꿀벌부저병 PCR 진단 프라이머 산업체 기술이전 -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양봉농가의 골칫거리인 꿀벌의 부저병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았다. 꿀벌 부저병은 세균에 의한 꿀벌의 질병 중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질병이기에 국내에서는 현재 법률에 의거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 관리되고 있으며, 향후 농산물 개방에 따른 수입 농산물에 대한 부저병 정밀 진단법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꿀벌의 부저병을 일으키는 병원균(Melissococcus pluton)에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ribosomal RNA 유전자 염기서열로부터 진단에 가장 적합한 특이적인 프라이머를 제작하고 이 제작된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PCR(유전자증폭장치)을 수행하면 부저병 감염여부를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저병 PCR 진단 기술은 현미경을 이용한 진단 방법보다 1,000배 이상 검출 감도가 높기 때문에 수출입 농산물의 검역에 이용이 가능하며, 특이성이 뛰어나 꿀벌 사육 중 수시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병 예방 및 방제에 있어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농촌진흥청은 꿀벌 부저병 진단 프라이머 및 그 진단방법을 개발하여 2007년에 특허출원하였으며, 조기 실용화를 위하여 지난 10월 14일에 (주)나래바이오테크와 기술이전계약 협약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국내 꿀벌산물 관련 시장의 규모는 약 3,000억원(2006년 기준) 이상이며, 향후 수입 양봉산물에 대해 부저병 검출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4만 양봉농가를 보호할 뿐 아니라 소득증대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최지영 031-290-8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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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055-940-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