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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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콩밭관리, 지금 필요한 작업은?

작성일
2013-07-15 13:43:12
이름
농업기술센터
조회 :
1304
[경남] 콩밭관리, 지금 필요한 작업은?
- 제초 시기 놓치지 말고 순지르기로 수확량 늘여야 -

최근 재배면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콩도 재배과정 얼마나 신경을 쓰냐에 따라 품질과 수량에 큰 차이를 보인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논 콩을 포함한 도내 콩 재배농가의 안전한 영농과 다수확을 위한 당면영농 기술지원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은 콩 파종 이후 잡초방제와 사이갈이, 순지르기 등 시기별 포장관리가 잘 이루어져야 안전 다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농가의 지속적인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보통 콩 재배과정에서 수량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잡초다. 콩밭에 나는 잡초는 작물의 수량감소뿐만 아니라 농작업 효율을 떨어뜨리고 병원균을 옮기는 기주역할도 하기 때문에 잡초방제가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콩밭 제초는 파종 후 40일 정도까지 실시해야 하는데, 시기별, 또는 포장 여건을 감안하여 토양처리 제초제를 사용할 것인지 콩과 잡초가 싹이 튼 후에 잡초에 직접 처리하는 경엽처리제를 사용할 것인지 결정하여 약량과 사용적기를 준수하여 제초작업을 해야 한다. 최근에는 제초제를 이용한 잡초방제 외에도 관리기, 또는 트랙터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중경배토기(사이갈이를 하는 쟁기의 일종)를 이용하여 잡초방제 노력을 크게 줄이고 있다.

콩이 자라는 초기단계에서 해주어야 할 작업이 골 사이 흙을 긁어주는 중경과 어린 식물에 북주기를 하는 배토작업이다. 보통 제초제 효과가 소멸되는 시점인 파종 후 30일, 또는 약간 늦은 시기에 실시하지만, 파종 직후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간 빠른 시기에 1~2회 중경을 해줄 필요가 있다. 배토는 제초를 겸해서 2~3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 좋으나 제초제를 사용한 경우는 파종 후 1번만 하고 콩 맨 아랫부분 잎 마디까지 흙이 차도록 돋워 주는 것이 좋다.

콩 순지르기는 본잎이 5~7매 정도일 때 해준다. 콩이 웃자라 쓰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실시하는 순지르기는 줄기 윗부분의 생장점을 제거해 줌으로써 곁가지의 왕성한 생육을 유도하여 많은 꼬투리를 얻고 쓰러짐을 줄여 수량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육이 부진하거나 늦게 심었을 때는 오히려 순지르기가 수량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문의]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김웅규 055-254-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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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055-940-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