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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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올해 과일농사, 월동해충 적기 방제에 달렸다!

작성일
2014-02-18 13:32:16
이름
농업기술센터
조회 :
1124
[경남] 올해 과일농사, 월동해충 적기 방제에 달렸다!
- 월동 병해충별 방제 적기 선택이 방제 효과 높여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2월 중순에 들면서 기온이 오르면 과수원 월동해충이 활동을 재개한다고 들고, 월동 해충에 대한 적기 방제가 올 한해 과일농사의 성공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과수원에서 겨울을 보낸 여러 종류의 해충들은 날씨가 풀리는 때를 기다렸다 잔가지로 이동하면서 산란을 준비하는 등 움직임이 빨라지는데, 이때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방제를 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한 첫 단계가 월동 해충 방제라고 전하면서, 과수원에 숨어 있는 병해충의 잠복처를 깨끗이 없애고, 월동 병해충방제 약제를 꼼꼼히 살포해서 방제효과를 높여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는 등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방제가 필요한 주요 과수 병해로는 사과나무에 발생하는 갈반병, 탄저병 등은 피해 잎이나 가지에 균사나 포자형태로 월동 중에 있으며, 배나무에 나타나는 붉은별무늬병과 검은별무늬병 등은 향나무에서 홀씨나 균사 형태로 월동하고 있다. 또 과수 해충 중에는 사과 과수원에 많이 나타나는 점박이응애, 사과응애, 사과굴나방 등이 거친 껍질이나, 잡초, 가지 등에서 성충, 또는 알 형태로 월동하고 있으며, 배나무에는 꼬마배나무이, 가루깍지벌레, 배나무면충 등이 껍질 틈이나 눈 주위에서 성충과 알 형태로 월동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각종 월동 병해충 방제를 위해 기계유 유제를 이용한 방제 작업과 방제 시기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주요 해충의 발생전망과 효과적 방제대책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도 함께 실시해 나가고 있다.

적기 방제가 필요한 주요 해충의 발생생태와 방제대책을 살펴보면, 꼬마배나무이는 20℃이하에서 활동하는 저온성 해충으로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산란을 하여 꽃피기 전 무렵부터 알이 부화하고, 월동을 어른벌레 상태로 거친 껍질 밑에서 하기 때문에 방제 적기는 나무위로 이동을 끝냈을 때인 2월말에 기계유 유제를 살포해 주어야 한다. 사과응애는 매년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해충으로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이 해충은 꽃피는 시기에 알에서 부화한 어린 벌레가 싹트는 잎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지금부터 철저한 예찰을 통해 방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복숭아나무에 발생하는 뽕나무깍지벌레는 4월 하순경에 산란을 시작하여 5월 상순부터 알에서 부화한 어린 벌레가 나무전체로 흩어져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방제가 소홀할 경우 2~3년생 가지 전체가 말라죽기도 하기 때문에 적기방제가 더욱 중요한 해충이다.

[문의]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황갑춘 055-254-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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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055-940-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