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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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기계, 사용 전 점검은 ‘필수’

작성일
2014-04-15 14:20:46
이름
농업기술센터
조회 :
955
[경남] 농기계, 사용 전 점검은 ‘필수’

- 농업기술원, 농기계 작업 전 점검만으로 수명 연장 -

본격적인 농사철에 접어들면 사람보다 농기계가 더 바빠지는 것이 요즘 농촌 풍경이다. 겨우내 장기 보관했던 농기계는 봄철 사용하기 전에 깨끗이 청소하고 철저한 정비 점검을 해야 정상적인 성능을 발휘하면서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이 농기계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점검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농기계를 사용하려면 가장 먼저 육안으로 농기계 외관을 살펴보고 각종 램프와 타이어 공기압 등을 체크한다. 그리고 엔진오일과 냉각수 상태, 각종 벨트의 장력과 손상 여부 등 엔진부와 배터리 충전상태, 방향지시등, 전조등과 같은 전기계통을 살피고 엔진 시동을 한 후 서행하면서 배기가스의 색, 브레이크 감도와 효력, 스티어링 상태와 계기판 상태 등을 차례로 체크한다.

농기계 작업 전에는 항상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농기계를 점검해야 하는데, 작업에 앞서 확인해야할 농기계 주요부위별 점검 요령은, 첫째, 연료탱크 확인-먼저 연료필터를 확인하여 청소를 하거나 교환하고, 연료탱크나 연료관 등에 균열이 있거나 찌그러진 곳이 있는지 확인하고 정비하도록 한다.

둘째, 오일 점검-부위별 오일을 점검하고 필요시 교환한다. 점검을 할 때는 농기계를 평평한 장소에 세운 상태에서 실시한다. 엔진오일 점검은 오일게이지를 뽑아서 깨끗이 닦고 끼운 다음 다시 뽑아 상한선 부분에 오일이 묻어 있는지 확인한다. 하한선 아래에 오일마크가 있을 경우 보충을 하되 상한선 이상은 주입하지 않도록 한다. 엔진오일 교환은 엔진이 따뜻한 상태에서 배유플러그를 풀고 오일을 빼낸 후 새 오일필터와 지정된 오일을 규정량 주입하여 준다.

셋째, 냉각수 점검-엔진 운전 중 또는 정지 직후에 열면 뜨거운 물이 분출 될 수 있으므로 정지하고 10분정도 식힌 다음 실시한다. 냉각수 양은 보조 물탱크 내의 양을 점검하여 상한선과 하한선 사이에 있으면 정상이다. 그리고 라디에이터 주변에 지푸라기나 곤충 등이 많이 붙어 있으면 냉각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깨끗이 청소를 하도록 한다.

넷째, 공기청정기(에어클리너) 청소-건식 공기청정기는 엘리먼트의 오염상태를 보아 청소하거나 교환한다. 습식의 경우 경유나 석유를 이용하여 깨끗이 세척 후 조립하여 사용한다.

다섯째, 배터리 충전-충전상태는 배터리 윗면의 점검창을 통해 확인하고, 단자가 부식됐거나 흰색가루가 묻어 있을 경우 깨끗하게 청소한 후 그리스를 발라준다.

여섯째, 배선점검-각종 전기배선과 접속부, 전구, 퓨즈 등을 점검해 이상이 있으면 교환하고, 시동을 걸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3~4분간 난기운전을 한다.

농업기술원 이승윤 전문관은 “농기계는 작업 전 점검만 잘해도 수명을 두 배 이상 늘일 수 있고, 작업 능률과 안전성도 좋아지기 때문에 영농철 농기계 사용 전 점검은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의]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이승윤 055-254-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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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055-940-8120)